
숙박 O2O 기업 여기어때가 '레이트버드(Late Bird)' 객실 서비스를 출시했다.
늦게 객실에 입실할 경우 가격을 깎아주는 예약 서비스다. 현재 전국에 210개 호텔이 레이트버드 객실을 운영 중이다. 서울에선 글래드라이브 강남, 켄싱턴 여의도 등이 참가했다. 일반 호텔 체크인 시간은 낮 12시~3시다. 레이트버드 객실은 오후 4시~10시 사이 이용 가능하다.
한 특급 호텔 낮 12시 입실 요금은 25만원이다. 그러나 저녁 8시에 체크인하면 9만9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정필우 호텔펜션사업부장은 “특급호텔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레이트버드 이용 시 비용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고객 혜택은 물론 제휴점 공실률 감소를 위해 레이트버드 객실을 계속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