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9일부터 4개월 간 대학생을 대상으로 K-OTC시장 기업분석보고서 대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대회진행 방식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대학생 참가팀당, 1인의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멘토로 참여하여 K-OTC시장 기업 등 비상장기업에 대한 분석보고서 2개를 작성하는 형식이다. 대신, 미래에셋대우, BNK, NH투자, 유안타, 이베스트, KB, 코리아에셋, 키움,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 한화, 현대차투자 등 13개 증권사가 멘토로 참여한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현직 애널리스트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증권사 기업분석 업무 관련 실무지식과 직무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증권사도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채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