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골프대회를 연다.
제네시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으로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역대 최고 상금 규모이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G70 차량 제공과 함께 미국 PGA 투어 2017/18 시즌 제네시스 오픈 출전 혜택, 제주 더CJ컵@나인브릿지 출전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최경주 선수와 양용은 선수가 동반 출전한다. 두 선수가 국내 대회에 나란히 출전하는 것은 2009년 신한 동해오픈 이후 8년 만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골프 팬들이 다양한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를 마련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9월 출시되는 신차 G70를 비롯한 제네시스 차종을 체험하는 시승 프로그램,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정규 대회 외에도 유소년 골프선수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국내 최대 골프 대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