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희망의 양말인형 만들기' 사회공헌활동

KB증권은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의 양말인형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투병으로 외롭고 힘든 아이들에게 친구가 되어 줄 양말인형을 직접 만들어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전국의 KB증권 임직원 1000여명이 참여했다. 양말인형과 함께 마음과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손편지도 함께 작성했다. 완성된 양말인형과 편지는 사단법인 '나눔세상 휴먼플러스'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양말인형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 모습을 떠올리며 한땀한땀 정성껏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KB증권은 연말까지 생명의 비누만들기, 다문화가정 감성인형 만들기, 신생아 모자뜨기 등 임직원이 직접 기부물품을 만드는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8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양말인형을 들고 기념촬영했다.
28일 KB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이 직접 만든 양말인형을 들고 기념촬영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