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29일 서울 역삼동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 소재 벤처캐피털(VC)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방 소재 스타트업을 소개했다. 연말까지 매월 10여 개 기업을 선정, 행사를 열 계획이다.
이번에는 태양광발전 토털 솔루션 회사 금강이엔지, 탄소사 발열직물 제조사 대유씨티 등 5개 기업이 소개됐다.
이종조 금강이엔지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는 만큼 태양광 발전 토털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 시장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되는 연구소기업 제도를 활성화한다. 설립 지분을 완화하는 등 '연구소기업 2단계 육성 전략'을 다음 달 발표한다. 400여 개 연구소기업 성장을 촉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배재웅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이번 IR이 특구 내 기업의 초기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창업부터 성장 단계의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화에 연착륙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