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함께 '2017 돌연변이 육종기술 전문가 교육과정'을 연다고 밝혔다.
첨단방사선연구소 방사선육종연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방사선육종 기술 저변 확대, 육종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6회째를 맞는 올해에는 개인 육종가, 육종 관련 기업 및 기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돌연변이 육종 원리 △돌연변이 계통 육성 및 품종화 방법 △식물종 돌연변이 육종 성공사례 △식물신푸종보호제도 등이다. 방사선조사 시설 견학 및 실습도 가능하다.
방사선 돌연변이 육종 기술은 방사선 조사로 돌연변이 발생률을 높이는 기술이다. 식물체, 종자, 묘목 등에 유전자 및 염색체 돌연변이를 유발해 새로운 유전자원을 개발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