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한눈에'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9월 4일부터 킨텍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동력으로 주목한 '스마트시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다음달 4일부터 열린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를 9월 4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스마트시티 한눈에'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 9월 4일부터 킨텍스에서

WSCW에서는 스마트 시티를 체험하고, 관련 기업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국제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국제행사로 스마트시티 이노베이션 서밋 아시아,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 도시재생 콘퍼런스가 이어진다. 스마트시티 서밋에서는 국제기구(월드뱅크, UN Habitat), 글로벌 기업(IBM, MS 등), 해외 석학, 국내외 도시 관계자 등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전략과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스마트시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비즈니스 페어'도 마련된다. 우수기업이 홍보전시관을 운영하며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설명회(IR)를 갖는다. 국토부와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도시에 적용된 우수한 솔루션을 분야별(교통, 에너지등)로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협업하는 '제2회 범부처 스마트시티 추진단' 회의도 열린다.

정경훈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세계적으로 스마트시티 시장선점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스마트시티를 대외에 홍보하고 국제 이슈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을 닮은 따뜻한 도시, 스마트시티'라는 한국 스마트시티의 비전과 가치가 세계적으로 널리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