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원유 레버리지 및 인버스레버리지 ETN 2종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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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하고 ETN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H)'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H)'은 각각 WTI 선물 일간 수익률 2배만큼 상승과 하락을 추종하고 환율 변동 위험을 헷지하는 상품이다.

올해 상반기 ETN 상품 중에 거래 대금 및 판매량이 가장 많은 상품은 WTI 레버리지 상품이다. NH투자증권의 ETN은 이와 동일한 WTI를 추종하면서, 기존 ETN보다 총보수가 0.05%포인트 낮은 연 1%라는 장점이 있다.

NH투자증권은 신규 상장과 함께 ETN 거래 고객에게 주유상품권을 지급하는 'ETN 얼리버드를 찾아라!' 이벤트를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상장하는 ETN 2종과 'QV 미국 IT Top5 ETN'을 포함하여 3종목의 ETN을 총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100명을 추첨해 주유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 종목별로 1억원 이상 거래한 고객 중 거래금액이 가장 많은 고객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차기현 NH투자증권 IC운용본부 본부장은 “유가 변동성이 떨어지는 경우 ETN 투자자 매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이번에 함께 상장된 QV 레버리지 WTI 및 인버스 레버리지 WTI를 적시에 교차 운용하며 거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김명희 경제금융증권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