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 도입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31일부터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여성 고객이 택배원과 대면하지 않고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형태다. 여성 고객의 안전과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서비스다.

롯데홈쇼핑은 서울과 인천시 원도심을 비롯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 여성 밀집 거주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까지 해당 서비스를 작용한다. 앞으로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우선 서울시 190곳, 인천시 23곳 주민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방자치단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으로 배송한다. 도착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상품 주문 시,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하면 된다. 휴대폰으로 전송한 인증번호로 본인이 선택한 택배함에서 48시간 동안 구매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최경인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고객 편의 중심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 도입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