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터넷인프라 시스템 기술연구센터' 개소식을 지난 29일 개최했다.

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연구개발(R&D) 전문인력 양성 시설이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가상화 기술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서 인터넷 인프라 시스템을 개발한다.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핵심 연구원으로 참여시키고 전문가로 배출한다.
김영한 센터장은 “국제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전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에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숭실대가 주관하고 포항공대, 연세대 등 5개 대학, 5개 기업이 참여한다. ITRC 사업 일환으로 최장 6년 간 46억원을 지원받는다. ICT 분야 대규모 대학 지원 사업으로, 고급인력 양성과 산학 협력을 지원한다.
황준성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으로서, 인프라 시스템 기술 개발 전초 기지로 연구센터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