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즉석 카메라 신제품 '인스탁스 미니9'를 31일 국내 출시했다.

'인스탁스 미니9'는 기존 '인스탁스 미니8'에서 기능과 색상을 보완한 아날로그 즉석 카메라다.
전면 셀피 미러를 추가, 셀프 카메라를 보다 쉽게 찍을 수 있게 했다. 접사 렌즈로 최대 35cm까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물을 선명하게 담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존 '인스탁스 미니8'은 파스텔톤 색상으로 '소녀 카메라'라는 별칭이 있었다. 이번 '인스탁스 미니9'는 코발트 블루, 아이스 블루, 스모키 화이트, 플라밍고 핑크, 라임 그린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전 연령대의 여성 고객을 겨낭할 전망이다.
인스탁스 미니9는 4가지 노출 모드 중 노출 정도에 따라 적합한 촬영 모드를 설정하는 방법으로 간편한 조작이 가능하다. 하이 키(Hi-Key) 모드로 밝고 경쾌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롯데백화점(본점, 월드타워점, 부산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교보문고(강남점, 광화문점), 반디앤루니스(강남점, 부산센터점), 헬로그래피, 일렉트로마트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인스탁스 미니8'에 기능과 색상을 업그레이드한 '인스탁스 미니9'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번 신제품은 개성있는 컬러뿐 아니라 휴대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춰 추억을 남기는 데 필요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