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이 횡단 코스 제2구간인 험악한 톈산을 올라 세계 3대 고산호수 중 하나인 싸이리무호(해발 2073m)를 향해 달리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9618_20170831153912_498_0001.jpg)
쌍용차의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횡단 절반을 달성하고, 시베리아 횡단 앞두고 있다.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가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Rexton Trans-Eurasia Trail) 하프코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완주를 향한 여정을 이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쌍용자동차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지난 27일 러시아연방 바슈코르토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우파(Ufa)에 도착해, 유라시아 대륙횡단 여정의 절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6일간 진행된 하프코스는 중국 베이징~우루무치~카자흐스탄 아스타나~러시아 우파까지 대도시와 거친 산악과 광활한 사막, 건조한 초원지대가 주를 이룬다.
성공적으로 횡단 중간 기점에 도착한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계속 해서 도전의 여정을 이어간다.
마의 코스 제4구간 시베리아 코스(러시아 우파~모스크바)와 제5구간 동유럽 발트연안 코스(모스크바~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입성, G4 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뒤 서유럽을 지나 영국 런던에서 대막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이 횡단 코스 제2구간인 험악한 톈산을 올라 세계 3대 고산호수 중 하나인 싸이리무호(해발 2073m)에 다다른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1708/989618_20170831153912_498_0002.jpg)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