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사퇴 의사가 없음을 공식 발표했다.
박 후보자는 3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족하지만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나온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다.
박 후보자는 “제 내면 의식을 만드는 데 가장 크게 작용한 것은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과 기독교 신앙”이라며 “정치적이고 이념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방신문에 쓴 건국 70주년 논란과 관련해서는 “건국과 정부수립 개념이 다르다는 걸 처음 알았다”고 해명했다.
뉴라이트 연관성에 대해서도 “뉴라이트에 대한 얘기는 들었지만 회원도 아니고 관심도 없다”고 부인했다.
박 후보자는 “4차 산업혁명과 중소벤처기업 시대가 도래 했는데 이는 혁신으로 가능하다”면서 “이는 사람중심 가치를 창조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활동하는 게 이번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