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가 도내 유망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소셜미디어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17 SNS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수출 초보기업 판로를 마련하고,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잠재 고객 확대를 지원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수출금액이 2000만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 15일까지 '중소기업지원 정보시스템(www.egbiz.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중국과 영어권 시장 공략을 위해 구글과 유튜브 검색광고, 페이스북, 웨이보, 인스타그램 홍보 중 하나를 택해 광고마케팅을 지원한다. 최대 지원액은 300만원이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SNS는 다양한 고객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면서 “도내 기업들의 해외 판로 다변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NS 활용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