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는 오는 2일부터 16일까지 서울디지털대 강서캠퍼스 내 SDU갤러리에서 'Hyper Paper'展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Hyper Paper'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견고하지 못하고 쉽게 소비되는 종이의 속성과 관습적 시각을 새롭고 다양한 작품으로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실기 동아리 오네트의 다섯번째 기획전이다. 오네트는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작가로 성장하기 위한 개성적인 시각과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모임으로, 매년 정기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고지윤, 김경미, 김애경, 어계원, 이미정, 이선영, 이은영, 이종호, 이혜정, 이효재, 최빛나, 최영인, 홍주형 13명의 재학생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십 장의 서류더미 속에 파묻혀 사는 현대인의 삶은 여리고 소중한 가치가 간과되기 쉬운 종이의 속성을 닮았다”며 “현대인과 종이의 관계성 등 다양한 시각으로 종이를 바라보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온라인 강의로 4년제 미술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다양한 회화과의 학과 활동과 학생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