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회장 김용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9월 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기술을 주제로 기업, 연구기관, 대학, 정책관련 기관의 전문가 중심의 '4차 산업혁명과 미디어 기술 워크숍'(조직위원장 광운대 유지상 교수)을 개최한다.

워크숍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요소 기술인 빅 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분야와 미디어와 연관성과 중요성을 설명하고, 융합 서비스의 발전 방향과 사업화 동향을 소개하는 강연이 특별 세션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자율주행과 미디어', 'AI와 미디어'라는 주제로 두 개 세션이 열린다. 각 세션에서는 대학과 기업, 연구소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자율 운행체 기술과 인공지능이 음성과 언어 비디오와 같은 미디어와 결합되었을 때 생성되는 서비스와 사업화 방향을 소개한다.
키노트 연사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치득 소장(빅데이터 그리고 미디어)과 LG전자 백승민 연구위원(인공지능 융합 로봇 서비스 사업화)이 맡아서 진행한다. 유지상 조직위원장은 “방송을 포함한 미디어 분야도 4차 산업혁명 큰 흐름 속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서 있다” 며 “이번 워크숍에서 기술에서 정책, 사업까지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워크숍은 정부 유관기관, 방송 기술 관련 기업, 연구기관과 대학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차세대 방송미디어 기술에 있어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