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타’가 자사의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하이와이파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번 서비스 확대에 따라 9월 1일부터는 SRT 수서역과 동탄역 고객라운지에서도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와이파이’는 ‘㈜비스타’가 독자 개발을 통해 선보인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특허 받은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이용 시 KT, SKT, LGU+, 알뜰폰 등 가입한 이동통신사에 상관없이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데이터 소비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스타 관계자는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콘텐츠 사용자와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에 따라 서비스 가능 범위 확대에 대한 이용자의 요구가 커지면서 이번에 서비스 확대를 결정하게 됐으며, 오는 하반기에는 수서역사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스타’는 이번 수서역과 동탄역 고객라운지에 이어 9월 중순 이후 지제역 고객라운지에서도 하이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SRT와 인천 지하철에 이어 부산 지하철과 서울 지하철 등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