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 온·오프라인 토크콘서트 '게임 톡(Talk) 소다(Soda)' 개최

'확률형 아이템과 게임' 주제로 오프라인 및 소셜방송 통한 다각적 소통 예고

오는 7일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가 올해 처음으로 게임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하는 토크콘서트 '게임톡 소다'를 개최한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오는 7일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가 올해 처음으로 게임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청취하는 토크콘서트 '게임톡 소다'를 개최한다. (사진=게임물관리위원회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 이하 게임위)가 게임문화 발전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전국민과 나누기 위해 다각적인 형태의 토론현장을 마련한다.

게임위 측은 오는 7일 오후 7시 경기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혁신센터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 1차 게임 톡(Talk) 소다(Soda)'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 톡(Talk) 소다(Soda)'는 게임에 관련된 최근 이슈들에 얽힌 건의사항과 의견을 이용자로부터 직접 듣기 위한 토크콘서트다.

특히 오프라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토크콘서트 뿐만 아니라 소셜매체를 통한 실시간 동시방송으로도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기존의 딱딱한 공청회 형식을 벗어던지는 것은 물론, 소셜유저라면 누구나 자유로운 의견개진이 가능해 보다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다는 점이 이색적이다.

이번 토크콘서트의 제1차 주제는 '확률형 아이템과 게임'으로, 오프라인 공간에서 사회자·업계종사자·개발자·콘텐츠 전문가·베스트 누리꾼 등 총 7명의 패널이 '100분 토론' 방식으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현장 방청객 질문과 실시간 소셜반응, 질문에 대한 응대도 진행돼 다각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게임 톡(Talk) 소다(Soda)' 오프라인 방청참가는 오는 6일까지 게임물관리위원회 공식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보도자료'에 게재된 신청서 양식을 기입해 메일로 사전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게임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이용자들이 게임에 대해 답답했던 다양한 것들을 속시원히 풀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위가 올해 최초로 시도하는 토크콘서트 '게임 톡(Talk) 소다(Soda)'는 오는 10월과 11월에 각각 '게임 내 인격침해와 폭력문제', '사회적 이슈 게임물 논의와 인디게임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를 놓고 추가로 더 진행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