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국내 3D프린팅 업계 대표적 비영리기관인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회장 김한수)와 교육기관 글로벌창업연구소(3D쿠키, 대표 한준섭)가 체계적인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양성에 상호 협력하며 4차 산업혁명기 기술한류 신화를 준비해나간다.
1일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와 글로벌창업연구소 측은 경북 구미시 금오테크노밸리 내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서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글로벌창업연구소 민간자격운영 관련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수 협회장, 국연호 초대회장, 김영호 부회장, 김정한 부회장, 윤광식 기획이사, 이상득 경북지회 사무국장 등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 임원진들과 한준섭 대표, 고은경 총괄이사, 서정주 3D쿠키 홍대센터 원장, 김순희 부원장 등 글로벌창업연구소(3D쿠키) 임원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차 산업의 주요 핵심기술로 불리는 3D프린팅산업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지원 확보에 양측이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이며 시너지를 내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3D프린터 관련 민간자격증을 운영하며 업계 확산을 위해서 움직이는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의 노하우와 전문성에, 전국 13개의 전문 교육기관 '3D쿠키교육센터' 등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창업연구소가 힘을 합쳐 수준급 전문인력의 확보와 산업규격 표준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마스터·조립전문가·전문 교강사 공인 교육기관 지정 △협회 공식교재 및 교보재, 자격시험문제 연구 △자격시험 고사장 지정장소 지원 및 운영 등 3D프린터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공신력과 탄력적인 운용성을 갖추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한준섭 글로벌창업연구소 대표는 "3D프린팅 관련 자격증은 초대 민간자격증으로서 산업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확대는 필수적이다"라며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와 글로벌창업연구소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단계 진일보된 교육시스템과 프로세스로 보다 수준높은 전문인력을 양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많은 리더들로 활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한수 사단법인 3D프린팅산업협회장은 "국내 3D프린팅산업은 중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해외비즈니스포럼의 의장국으로서 자리매김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파급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3D프린팅 산업'을 대한민국의 최대 경쟁력 보유분야로 꽃피울수 있도록 자양분을 만드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