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차 핵실험을 성공했다고 중대발표 했다.
북한 중앙TV는 3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상무위원회가 오전에 열어 수소탄 실험을 할 것을 결정 오후 12시 실험을 북부 핵실험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고 주위 생태계에도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 주체적 핵탄두 고도로 정밀화로 핵무기 설계, 제작기술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핵탄두부로서의 공학 구조 믿음직하다. 수소탄 기술 정밀성을 재확인했다”고 과시했다.
전 국가안보실 안보전략비서관 전성훈은 “발표를 보면 100% 성공으로 보긴 어려운 것 같다. 완벽하게 실험했다면 완전하게 성공했다고 발표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실험을 토대로 앞으로 몇 차례 핵실험을 예상할 수 있겠다. 지금으로서는 김정은의 목표가 핵무력 완성을 목표로 삼는다면, 아직 완성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추가 핵실험을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