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의 이정후가 KBO리그 신인 최다 안타 기록과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정후는 3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상대 우완 선발 헥터 노에시의 8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이번 안타는 올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이정후가 친 157번째로, 서용빈 LG 트윈스 코치가 1994년 기록한 KBO리그 신인 최다 안타와 타이다.
이정후는 곧 KBO리그 신기록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이종범의 아들로 주목받았던 이정후는 입단 첫해 넥센 주전 외야 자리를 꿰차며,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신인왕까지 넘보게 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