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학생, k-Global 스마트디바이스톤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전자정보계열 학생들이 최근 열린 제4회 k-Global 스마트디바이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Global 스마트디바이스톤 대회는 전국 6개 됫에서 예선을 치뤄 총 72개팀 233명의 공학도들이 참가,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을 펼쳤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구태훈, 윤지원 씨다. 이들은 택시나 버스의 차량부착 광고물의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CECAR'이라는 작품으로 수상했다.

'CFCAR'는 기존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광고물의 광고효과를 정확히 알 수 없다는 점에 착안했다. 차량에 광고물이 부착되어 있는지 현재 어디를 운행중이며 얼마의 거리를 이동했는지를 광고물에 부착된 GPS기반 센서가 정확히 알려주고 금액으로 환산해준다.

제4회 k-Global 스마트디바이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윤지원 씨(왼쪽)와 구태훈 씨.
제4회 k-Global 스마트디바이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윤지원 씨(왼쪽)와 구태훈 씨.

노출시간이 정확히 계산됨에 따라 영업용 택시나 버스뿐만 아니라 개인이 자신의 승용차를 통해 광고에 참가할 수도 있다.

윤지원 씨는 “CFCAR는 광고주와 광고회사가 모두 윈윈할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이다. 현재 서울지역 광고회사와 미팅해 사업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구태훈 씨는 지난해 10월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창업선도대학연합 W-헤커톤 대회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한 치아건강관리 디바이스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