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는 자회사 LS전선이 중국 계열사인 LS 케이블앤시스템 우시(이하 LSCW) 지분 47%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447억원으로 작년 말 연결기준 자기자본 6.16%에 해당한다. 처분 후 LS전선의 중국 계열사 소유 지분 비율은 53%가 된다.
LSCW는 LS전선이 2003년 중국 우시산업단지에 설립한 계열사이다. 전기자동차용 고전압하네스, 자동차 케이블과 알루미늄 부품, 산업기기 케이블, 대형 건물에서 전선 대신 사용되는 버스덕트 등을 생산했다. 이 중 전기차에 사용되는 고전압 하네스는 중국 시장 5위권이다.
회사 측은 “투자를 위한 유동성 확보와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라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