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교 휴교, 집중호우로 곳곳에 침수 피해… 판단은 학교장 재량

사진=SNS 캡쳐
사진=SNS 캡쳐

부산에 집중호우가 발생해 부산 지역 학교에 임시 휴업 조치가 내려졌다.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새벽부터 내린 집중 호우로 등굣길 사고 등을 우려해 유치원 395곳, 초등학교 308곳, 중학교 171곳을 대상으로 학교장 재량으로 임시 휴업하도록 시달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11일 새벽부터 1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학생들 안전확보 차원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임시 휴업을 내리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 현재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 특보와 강풍 특보까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11일 충청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지역이 있겠으니 비 피해에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