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11일 대구시 월암동 대구비즈니스센터에서 올해 아홉 번째 'CEO 창의 혁신 공부방'을 개최했다.
공부방에는 대구경북지역 CEO 및 산학연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조용현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의 이해와 산업적 응용,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조 교수는 'AI와 산업체 협력에 대한 지역의 SWOT 분석'과 '국내 AI 역량 및 서비스 현황 분석'을 제시한 후 AI의 부정적인 측면과 긍정적인 측면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산업을 AI 기반 스마트 산업화에 따른 관심과 지원을 통한 산업 활성화와 한국형 및 지역특화의 융합형 생산 시스템에 따른 경쟁력 제고, 인공지능과 산업의 융합인력양성소 설립 및 연구소 설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가 운영하는 CEO 공부방은 매월 2주차 월요일마다 열리고 있다. 오는 10월 16일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별관 2층에서 박문호 박사가 진행하는 뇌과학과 우주의 현상에 대한 빅히스토리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민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 팀장은 “CEO공부방이 경영자와 산학연 간의 교류협력을 돕고, 창의력 향상과 혁신역량 강화, 리더십 함양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관심과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키우는 자리로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