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송이 코스모스와 즐기는 우주 나들이…과천과학관 '코스모스 스퀘어 주간'

국립과천과학관은 15일부터 30일까지 코스모스와 바람, 우주를 테마로 한 야외 행사 '코스모스 스퀘어 주간'을 개최한다.

코스모스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이자, 질서 있는 우주를 의미하기도 한다. 행사 기간 약 10만 송이 코스모스가 피는 과학관 전역에 포토존과 휴게존을 조성한다. 코스모스와 우주를 형상화한 200여 개 바람개비 조형물을 설치한다.

천문시설을 활용한 야간 별자리 무료 관측, 전문가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천문학자 칼 세이건의 명언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자연·우주 사진을 전시한다.

16일 박상준 서울SF아카이브 대표가 '코스모스 키드의 생애', 23일 이효석 뉴스페퍼민트 박사가 '우주와 생명', 30일 이명현 박사가 '화성유인 탐사와 거주 프로젝트'를 주제로 강연한다.

야외 특별 부스에서 홀로그램 분광기 만들기, 플라스틱 열쇠고리 만들기, 코스모스 바람개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최호권 과천과학관 전시연구단장은 “국립과천과학관 최초의 야외 문화 행사”라면서 “방문객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가을 나들이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만송이 코스모스와 즐기는 우주 나들이…과천과학관 '코스모스 스퀘어 주간'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