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이다. 맑고 시원한 날씨 덕에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경기도 양평에도 나들이를 즐기기 위한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서울 근교 여행지로도 알려진 양평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도 좋으며, 각종 여행코스가 다양하게 어우러져 있어 1박 2일 여행을 세우기에도 적합하다.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으로 아름다운 강가의 풍경을 지닌 양평 두물머리에서부터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 연못을 가득 채운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세미원, 용문사, 들꽃 수목원, 유명산, 중미산 천문대, 양평 레일바이크 등 가볼 만한 곳도 다양하다.
그뿐만 아니라 양평 맛집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먹거리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가 되곤 한다. 이 지역에서 최근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 중 하나로 ‘양평 터갈비’가 있다. 일명 마약 갈비로 소문날 만큼 그 중독성을 자랑하는 곳으로 돼지 생갈비와 돼지 양념갈비, 소 양념갈비 등이 대표 메뉴다.
특히, 양평 두물머리 맛집 터갈비에서는 돼지갈비는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데, 붙임 갈비가 아닌 100% 최고등급의 국내산 생 한돈 갈비를 사용한 것으로 쫄깃한 식감에 고기 본연의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냉면, 된장찌개 등의 식사메뉴도 판매하고 있으며, 점심 특선 메뉴로 갈비 김치찌개를 선보이며 인근 직장인은 물론 여행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푸짐하게 들어간 갈비가 특징이며,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지니고 있다.
한편, 양평 고기 맛집 관계자는 “질 좋은 고기의 육질과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무한리필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외식 및 단체모임, 양평을 찾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는 말을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윤진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