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는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2017 대한민국 ICT융합엑스포'에 공동관을 조성, 경북지역 우수한 SW기업 홍보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ICT융합엑스포 공동관에는 씨엔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의 해킹 방어용 메일 보안장비인 '에스씨엠 가드(SCM GUARD)', 엘디전자의 와이파이(WIFI) 환경센서 및 사물인터넷(IoT) 탄소발열매트, 열림정보시스템의 산업현장용 각종 IoT 디바이스 등을 전시한다.
팜클라우드는 터치 후 앱설치 없이 바로 쓰는 모바일 서비스인 '엑스비쇼'와 연계된 제품을 제공하며, 휴비즈ICT는 3D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전시했다.
14일 개막식 이후에는 대구경북지역 SW관련 기업 CEO 40여명과 '대경권 SW기업 CEO 간담회'를 진행했다. 포항TP와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은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대경권 주력산업과 SW산업간 융복합 방안을 소개했다.
김기홍 원장은 “이번 ICT융합엑스포의 대구경북 공동관 구성으로 대경권 SW산업간 연계·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다”면서 “지역에 한정된 틀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