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완구 전문기업 손오공은 19일 외모에 포인트를 주는 여아용 완구 소피루비 ‘다이아네일팩트’와 ‘스타비즈팩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소피루비 신제품 2종은 여아들의 흥미와 관심이 반영된 DIY(Do It Yourself) 완구다. 스스로 만드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으며 창의력 향상과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피루비 ‘다이아네일팩트’는 어린이 제품 안전 특별법(KC인증)을 통과한 어린이 전용 네일아트 장난감이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워터 스티커를 네일 팁에 붙이고, 메니큐어를 바르듯이 물을 바르면 예쁜 디자인의 손톱이 완성된다. 그 위에 다양한 스티커로 예쁘게 꾸며준 뒤,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손톱에 붙여주면 된다.
쉽고 간단히 손톱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아이 혼자서도 손쉽게 가지고 놀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티커 타입의 네일 팁은 별도의 리무버 없이 떼어낼 수 있어 민감한 아이들 손톱에 안심하고 사용 할 수 있다.
또 소피루비 ‘스타비즈팩트’는 접착제 없이 안전하게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비즈 공예 완구다. 목걸이나 팔찌 등의 부속품인 ‘참(charm)’을 제작하는 참 메이커 위에 목걸이 틀을 끼우고, 다채로운 색상의 구슬이 들어있는 볼을 넣은 후 덮개를 눌러주면 참 장식이 만들어진다. 여기에 꾸미기 장식과 목걸이 체인까지 걸어주면 나만의 개성이 담긴 소품이 완성된다.
소피루비 브랜드 담당자는 “한창 꾸미는 걸 좋아하고 외모에 관심이 많아지는 시기의 여자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것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따라하고 싶은 모방심리도 있기 마련”이라며 “이는 자연스러운 사회화 과정이기 때문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장난감과 놀이를 통해 정서적인 만족감을 채워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소피루비 ‘다이아네일팩트’와 ‘스타비즈팩트’는 전국 대형마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