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전문 투자자들과 스타트업 관계자가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다수의 우수기업들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행사를 연다.
SBA 측은 산하 엑셀러레이팅센터를 통해 21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동교동 소재 원바이트에서 'SBA 비즈라인 Investo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BA 비즈라인 Investor'는 2016년부터 상시적으로 진행된 투자자-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행사로, 엔젤·액셀러레이터·VC 등 SBA 연계 투자 플레이어와 서울시 우수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히 투자 플레이어 및 SBA 투자 매니저간 기업정보와 각 분야 전문기관간 투자 사례 및 공동 투자처를 공유함은 물론 스타트업을 위한 효과적인 투자논의와 SBA 엑셀러레이팅 사업성과 공유, 연계창업 플레이어 소개 등이 이뤄져 서울시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업과 취창업자,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비즈니스 축제인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면서 수준을 더하고 있다.
SBA 관계자는 "SBA 비즈라인 investor는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라인 IR'과 기업과 투자자간 멘토링 '비즈라인 매칭', 해외 투자기관과의 만남을 이어주는 '비즈라인 글로벌'과 함께 스타트업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이자, 투자사례 및 기업정보 등과 네트워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다"라며, "이번 행사는 물론 지속적인 네트워크 행사로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우수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A 엑셀러레이팅 센터는 민간 창업플레이어와 함께 우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선발하고, 초기 창업자금 및 비즈니스 서비스, 공간 등을 지원하며 2년간 집중육성해 우수벤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공공 엑셀러레이터로, 지난해 4월부터 SBA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