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로 나미에는 누구? 앨범 판매량 300만장 기록 '제이팝의 여제'…내년 9월 16일 은퇴 선언

사진=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사진=아무로 나미에 페이스북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한 일본 톱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화제가 됐다.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아무로 나미에는 1977년 9월 20일에 태어났다. 그는 1992년 걸그룹 슈퍼 몽키즈 멤버로 싱글 앨범 '?のキュ?トビ?ト(사랑의 큐피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아무로 나미에는 'Can you celebrate?' 'Say the word' 'So crazy' 'New Look'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제이팝의 전설'로 등극했다. 특히 앨범 'Sweet 19 Blues'는 3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20일 오후 팬클럽 회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은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은퇴 의사를 밝힌 아무로 나미에는 정확한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아무로 나미에는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 은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팬들에게 알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믿음직스럽고, 누구보다 애정을 갖고 아무로 나미에 옆에 있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은퇴까지 남은 1년, 음반 발매와 콘서트를 통해 마지막으로 최대한 모든 것을 마음껏 쏟아내며 의미 있는 1년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