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W2017 프리뷰③] SBA, "꿀잼 돋는 서울파트너스위크 콘텐츠, 즐기는 주인공은 너야너"

[SPW2017 프리뷰③] SBA, "꿀잼 돋는 서울파트너스위크 콘텐츠, 즐기는 주인공은 너야너"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비즈니스 기회를 잡아라! 취창업 기회를 잡아라! 특별한 문화를 즐겨라!'라는 슬로건 하에 오는 24일까지 열릴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마켓·기술·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비즈니스 축제로 취창업자와 기업, 시민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본지는 현재 성황리에 개최중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주최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의 개요를 3회에 걸쳐 종합적으로 다룬다. 최근까지 다뤄왔던 '구인구직 및 창업', '비즈니스'에 이은 마지막 순서로, SBA가 주목하는 차세대 미래산업인 '문화영역'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살펴본다.

SBA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간 '락(樂) the red존'이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취창업자·일반시민 등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차세대 미래산업 분야인 문화영역의 발전에 추진력을 가한다.

여러 문화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 △1인 미디어 작품홍보 및 제작투어 △창의발명교실 등 세대를 초월한 참여와 소통을 이루며, 차세대 역점산업인 게임과 1인미디어 등의 분야를 발전시킬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먼저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는 글로벌 가족놀이문화 겸 교육문화인 보드게임을 기반으로 세대간 소통을 증진함과 동시에,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다. 이 행사는 수도권 초등학생 4~6학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지난 16일에 이어 23일에 개최돼 참여자는 물론 많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게임으로 하나되기 △건전게임문화 바로알기 △교육용 보드게임 체험 △보드게임 제작 및 체험 △게임콘텐츠와 창의교육 △게임직업 소개 및 전망 △서울e스타디움 및 서울게임콘텐츠센터 견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선하면서도 재밌었다'는 평과 함께,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게 했다'는 참여자들의 평가가 잇따르면서 일반 시민들은 물론 많은 게임업계 관계자들로부터도 주목받고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1인 미디어 작품홍보 및 제작투어'는 디지털 콘텐츠 후반작업을 위한 스튜디오이자, 지난 5월 출범한 1인 미디어 집단 '서울시-SBA 크리에이티브 포스' 등으로 1인 미디어(MCN) 콘텐츠 분야의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는 SBA 미디어콘텐츠센터를 둘러보며 실제 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는 △최첨단 수준의 영상·녹음 스튜디오, 시사실, 캐릭터 스튜디오 등 관람 △1인 미디어 스튜디오 및 작품 관람 등 시설관람은 물론 △성우더빙 체험 △크로마키 촬영체험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으며, 초등학교 4~6학년 재학생(부모 동반)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사전온라인 또는 현장 등록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창의발명교실'은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현장전문가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실제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현재 3차에 걸쳐 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으며, 이번 4회차에서는 코딩개발과 드론제작 실습 등을 기반으로 한 창의성 증진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2018학년도 중학교 필수 교육과정으로 도입되는 '코딩'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락(樂) the red존은 차세대 산업으로 각광받는 문화콘텐츠 영역의 성장기반을 단단히 다지려는 SBA의 노력이자, 비즈니스 축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그램의 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서울 파트너스 위크는 SBA가 진행하는 차별화, 전문화된 문화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집약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가을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험 프로그램 '락(樂) the red존' 을 포함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 상세일정과 신청은 SB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