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여의도, 송도~잠실역을 운행하는 출퇴근형 M-버스가 10월 중 운행개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출퇴근형 M-버스 2개 노선에 대해 이삼화관광에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였다고 24일 밝혔다.
각 노선(송도～여의도 : M6635번, 송도～잠실역 : M6336번)은 출근시간 4회, 퇴근시간 6회로 하루에 총 10회 운행된다. 이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여의도 및 잠실 부근으로 출퇴근하는 이용객과 서울에서 인천대·연세대 등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아 대중교통 수요가 많았다. 버스 도입으로 송도～여의도간 통근 시간은1시간 43분에서 1시간 8분으로 약 35분 단축되며, 송도～잠실역 구간은 2시간 6분에서 1시간 26분으로 약40분단축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출퇴근형 M-버스는 GPS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스크린 관재, 공기청정기 확충, 좌석마다 개별 휴대폰 충전단자 설치 등으로 안전운행 관리와 서비스 제고가 기대된다.
스크린 관재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위치파악으로 사고나 고장 발생시 최단거리에 있는 대기차량으로 신속한 대차 운행이 가능하다. 급정거·신호위반 등 운행정보 기록으로 운전습관 파악이 가능해 운전자 교육 등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갈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출퇴근형 M-버스 도입으로 송도와 여의도 잠실 지역간 이동시간이 편도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출퇴근형 M-버스를 확대하여 수도권 주민의 출퇴근 교통편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참고 : 인천 송도 지역 출퇴근형 M-버스 세부운행계획 >>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