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프라자(대표 김성호)가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에너지 통합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7'에 1톤 전기트럭 '피스'를 선보인다.
1톤 피스는 현재 보급중인 0.5톤 피스에 이어 두 번째 상용 전기차 모델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된 1톤형 화물 전기트럭이다. 60㎾급 유도전동모터를 채택해 최고 마력 80hp, 최고 토크 193Nm로 언덕길을 거침없이 오른다. 40.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100㎞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현재 최종 인증을 앞두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파워프라자는 이번 전시회에 자체 기술로 개발한 EV전용부품과 전기차 개조 프로세스를 함께 소개한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서울시가 주최한 '서울 차 없는 거리 2017'에 전기트럭을 소개했다. 0.5톤과 1톤 상용 전기트럭 '피스'를 선보이며 내연기관 차량 감축을 위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피스는 서울광장과 숭례문까지 이어진 희망의 거리에 전시됐으며 이날 방문하는 시민들은 전기트럭 성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구매까지 진행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