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다음달 17일 개막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용욱)이 오는 10월 17~18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17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총 5회째를 맞는 기술박람회는 대덕·광주·대구·부산·전북 등 5개 연구개발(R&D) 특구의 공공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그동안의 기술 사업화 우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기술박람회에서는 이틀 동안에 걸쳐 우수기술전시, 기술이전설명회, 기술사업화 기업설명회(IR), 기업지원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우수기술전시에는 19개 공공 연구기관이 보유한 180여개 사업화 유망 기술 정보와 공공 기술 사업화에 성공한 40여개 유망 기업의 제품을 전시한다.

기술이전설명회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 등 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대학의 기술 연구자 등이 참여, 총 26개의 유망 기술을 직접 발표한다.

이 밖에 R&D특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특구 내 스타트업 투자 유치 프로그램인 기술사업화 IR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가 상담 프로그램인 기업 지원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R&D특구진흥재단 김용욱 이사장 직무대행(본부장)은 “기술박람회를 통해 특구에 기술사업화와 창업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