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클래식 '아두이노 바이올린', 美 '월드메이커페어' 우수시제품 선정

지난 23~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메이커페어 2017'에서 우수시제품인 '메이커 페어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양은혜 오픈클래식 대표.
지난 23~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메이커페어 2017'에서 우수시제품인 '메이커 페어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된 양은혜 오픈클래식 대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정현)은 지원업체인 오픈클래식(대표 양은혜)의 '아두이노 바이올린'이 지난 23~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월드메이커페어 2017'에서 우수시제품인 '메이커 페어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제작 지원기업인 오픈클래식은 보편적인 코딩 프로그램인 아두이노를 활용해 빛을 통해 소리를 내는 바이올린 시제품을 선보여 수상했다.

양은혜 대표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삶을 살면서 사람들이 쉽게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만든 아두이노 바이올린이 해외에서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아 기쁘다”면서 “시제품을 더욱 발전시켜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뉴욕에서 개최되는 월드메이커페어는 창작자, 스폰서, 일반 방문객 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자 시제품 전시 및 체험이 이뤄지는 창작자들의 축제이다. 올해는 750개 팀이 참가해 3D 프린팅, 레이저커팅, 오픈소스인 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 등을 활용한 제품을 출품됐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