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6일 한국전력공사, 기상청, 도로교통공단 등 17개 기관과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사업모델 공동 추진 △공공 빅데이터 확산사업 상호 협력 △빅데이터 상호 제공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전략 개발 등 분야에서 다자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 공동 활용을 촉진하며 한국전력공사의 전력데이터를 활용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빅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그중 한국전력공사와는 전력데이터와 행정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 및 의료시설의 영업 및 비영업시간 패턴분석과 예측으로 실시간 영업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사회안전망 정보 분석으로 도시취약지 예측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노약자,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보행 및 범죄 예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