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J토탈이 물류 솔루션 ‘인트라로지스(IntraLogis)’를 도입해 냉동∙냉장 창고운영 효율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 4개(처인, 기흥, 수지, 용인)의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수입 품목을 관리하고 있다. 냉동∙냉장 창고의 특성상, 비효율적이고 관리가 번거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인트라로지스’ 물류 솔루션을 도입했다.
AJ토탈에 제공되는 인트라로지스 창고관리 시스템(WMS)은 개인의 업무 역량에 의존해왔던 재고의 위치관리와 입∙출고 업무를 시스템화해 창고관리 체계를 재구축한다. 입∙출고 요청 및 작업 지시, 재고(팔레트)의 위치 추적 모두 기존 방식이 아닌 웹과 모바일로 진행돼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
보관물품의 무작위 적재로 출고가 지연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RFID와 UWB 기술의 무선인식 시스템을 적용한다. 태그가 부착된 품목의 위치 정보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산재되어 있는 재고의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출고 작업이 가능해진다.
또한 해당 시스템으로 전국 4개 창고를 통합 관리해 실시간으로 재고현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작업 진행 상황도 모니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창고 증설 및 신규 고객 유치에 따른 빠른 기능 확장 역시도 인트라로지스의 장점 중 하나이다.
업체 측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트라로지스 창고관리 시스템(WMS)으로 업무 혼선이 줄고, 분산되어 있는 창고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최초로 WMS와 최신 IoT를 접목해 스마트한 물류센터 운영이 가능해진 것에도 큰 의의가 있다”고 시스템 도입 효과를 설명했다.
한편, ‘인트라로지스’는 국내 물류 솔루션 전문 기업 네오시스템즈의 정통 물류관리 시스템이다. 네오시스템즈는 ‘인트라로지스’ 구축 노하우로 국내 최초의 임대형 물류 솔루션인 ‘로지스허브’를 개발해 중소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