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stival&Issue with SBA]'기업·취창업자·일반인 공동의 비즈축제' SPW 2017 성료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상암동 DMC 일대와 구로구 G밸리에서 진행한 '서울파트너스위크 2017(SPW2017)'이 기업·취창업자·일반인 등 참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축제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SBA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대형 비즈니스 페스티벌로 창업, 유통, 콘텐츠, R&D,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20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온오프라인 판촉 및 시연, 바이어 상담 등이 진행된 'Biz the Blue존' △입사캠프, 창조아카데미 등 실질적 취창업기회를 제공한 'Job the Green존' △캐릭터 퍼레이드·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 '樂 the Red존' 등 분야별로 구분된 프로그램 구성으로 7만여명의 기업·취창업자·일반관람객에게 각자의 목표달성은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서 성공적 행사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 파트너스 위크 간 'Biz the Blue존'에서는 총 12개에 달하는 마켓·기술·비즈니스 분야를 망라하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크게 활기를 띠었다. 사진은 Biz the Blue존 중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가 진행된 '아이마켓서울유'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먼저 'Biz the Blue존'은 마켓·기술·비즈니스 등 3개 세부주제를 놓고 전체 행사 60%에 달하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기업들의 상당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기술 분야에서는 올해 첫 시작된 이래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1억9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한 SBA의 크라우드 펀딩형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을 실질적으로 확인하고 시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상용화 시제품 전시 및 크라우드 펀딩체험'이 눈길을 끌었다. 제6회 SBA서울혁신포럼·서울혁신챌린지 시제품 및 서비스 시연·제6회 사물인터넷 세미나 등 4차 산업혁명의 실제와 SBA의 지원정책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큰 주목을 받았다.

마켓 분야에서는 16~19일간 펼쳐진 하이서울어워드 기업 및 청년창업기업 중심의 서울 중소기업 우수상품 마켓 '아이마켓 서울유'를 필두로 챌린지플러스센터 우수기업 및 청장년창업센터 졸업기업 우수제품 홍보 판매전 '스타트업 장터', 11번가·인터파크·G마켓 등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서 열린 '서울파트너스위크 온라인 기획전'은 기업 브랜드 파워와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서울 파트너스 위크 간 'Biz the Blue존'에서는 총 12개에 달하는 마켓·기술·비즈니스 분야를 망라하는 총 12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크게 활기를 띠었다. 사진은 Biz the Blue존 중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상담회'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지난해 매출 3600억원 달성을 계기로 올해 8월까지 962개사 7877개 상품이 선정되는 등 활기를 띤 바 있는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제품 브랜드 '하이서울 어워드' 인증을 받기 위한 상담회가 열기를 띠었다. 외국인 창업기업 비즈니스페어, 제7회 콘텐츠 파트너스데이, SBA Bizline Investor, 해외바이어수출상담회@G밸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국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기업간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줬다.

'Job the Green존'은 신직업 200여개 발굴을 통한 1만8000명의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3250개 일자리를 창출한 SBA서울신직업인재센터를 중심으로 창조아카데미·서울기업 입사캠프·신직업파트너스 포럼 등 SBA의 차별화된 취창업 지원책과 새로운 일자리 패러다임을 알리는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특히 '창조아카데미'는 8개 대학과 연계한 4차산업 핵심인재 육성과 맞춤 일자리 지원이라는 특성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전문멘토링과 면접코칭 등을 통한 취업향상 스킬과 현장면접까지 이어지는 '서울기업 입사캠프'도 관심을 끌었다.

서울 파트너스 위크 간 '락(樂) the Red존'에서는 SBA콘텐트산업본부 산하 3개센터가 중점육성중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산업들의 결과물을 직접 시민들과 함께 향유하는 체험문화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사진은 락(樂) the Red존 중 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주관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퍼레이드'의 모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끝으로 '락(樂) the Red존'은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을 단순한 비즈니스 축제를 넘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하나의 특별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SBA콘텐츠산업본부 산하 3개 센터(SBA서울애니메이션센터·SBA미디어콘텐츠센터·SBA서울게임콘텐츠센터)가 주축이 돼 △캐릭터 퍼레이드 △MCN제작 및 미디어콘텐츠센터 투어 △2017 건전게임문화 가족캠프 △창의발명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물론 관람객들도 만족하는 문화행사로서 크게 인정받았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개최된 서울 파트너스 위크 2017은 창업·유통·R&D·일자리·애니메이션·4차 산업혁명 기술 등 다양한 SBA 지원 서비스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비즈니스 축제로 기업과 취창업자, 시민들의 적극적 호응에 힘입어 잘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도시 서울의 비즈니스 관광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표산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선 전자신문엔터테인먼트 기자 dspark@rpm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