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친환경차 클러스터' R&D 스타트…2021년까지 505억 투입

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오일근)은 오는 2021년까지 총 505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광주그린카진흥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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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총 사업비 303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 사업인 '친환경자동차 및 부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차체 개발 △특수목적 자동차 △전기차 개발 △융합 전자 등 4대 특화 분야 중점 R&D 과제를 선정·발표했다.

총 5개년 계획 가운데 1차연도인 올해 19개 과제에 118억원을 투입한다.

차체 분야에서는 이종복합 소재 적용 차체 경량화 모듈, 특수목적 자동차에서는 확장형 다목적 섀시 플랫폼과 가변형 구두력 확장 구조용 하이브리드 섀시 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

또 특수목적 자동차 개발을 위해 공용 플랫폼과 전기 상용차 개조 관련 연구가 이뤄지고, 다양한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가변형 배터리팩과 통합 공조시스템 및 가변형 통합 동력 모듈도 개발된다. 융합전자 분야에서는 광 기반 전장부품 연구가 진행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