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총장 신성철)는 오상은 전산학부 박사과정(지도교수 신인식)이 2017년도 구글 PhD 펠로우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구글 PhD 펠로우십은 컴퓨터 과학과 관련된 유망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대학원생을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 47명의 학생이 구글 PhD 펠로우십에 선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오 박사과정을 포함해 2명이 뽑혔다.
오 박사과정은 여러 종류의 스마트 기기가 손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시스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모바일 컴퓨팅 분야에서 펠로우로 선정됐다.
앞으로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구글 각 분야 전문가 멘토들과 연구 토의 및 피드백을 갖는 혜택도 받는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