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재난긴급대응단 육상·해양·산악구조 훈련 실시

행정안전부, 재난긴급대응단 육상·해양·산악구조 훈련 실시

행정안전부는 지난 21일~22일 강원도 속초와 양양에서 ‘2017 재난긴급대응단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상 및 육상훈련(속초 장사항해변) 과 산악 훈련(양양군 청소련수련원 인공암장)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재난긴급대응단 육상·해양·산악구조 훈련 실시

재난긴급대응단의 주요 기능은 재난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활동 참여와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참여에 있으며, 총 5개팀(육상, 해양, 산악구조, 장비지원, 무선통신) 89명으로 단장 1명, 부단장 2명, 팀장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난긴급대응단 단장에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상임 부회장이 단장 위촉되었으며, 한국잠수협회 김복식 감독관이 해상 부단장 위촉, 인천무궁화봉사회 이봉춘 회장이 육상 부단장으로 위촉 되었다.

행정안전부, 재난긴급대응단 육상·해양·산악구조 훈련 실시

재난긴급대응단과 지난 30여년간 국내외 각종 재난 및 재해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복구 활동을 한 사단법인 한국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재난과 재해가 있는 곳이라면 전세계 전국 어디든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개그우먼 지영옥씨는 “과거 삼풍백화점 붕괴때 정동남회장님과 함께 당시 현장에서 새벽 4시까지 주먹밥을 말면서 항상 기회가 되면 같이 하고 싶었고, 이번 훈련을 통해 많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재난 및 재해사고 현장에서 함께할 연예인 봉사단 구축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전보빈 기자 (bbj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