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인도에 해외지식재산센터 개소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지원을 전담하는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허청, 인도에 해외지식재산센터 개소

뉴델리 IP-DESK는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전문가 상담, 상표·디자인 출원 등 권리 확보 지원, 지식재산권 정보 제공 등 우리 기업의 지재권 분쟁 예방과 대응을 위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허청은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도 IP-DESK를 설치, 중국에서 동남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우리 기업의 위조상품 유통 등 지재권 분쟁 현안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성윤모 청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 시장에 우리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지재권의 신속한 선점과 분쟁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뉴델리 IP-DESK가 진출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첨병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