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엔비디아, '혁신 우수기업 글로벌화' 공동지원 맞손

SBA-엔비디아, '서울혁신챌린지 우수기업 기술개발 및 글로벌진출' 지원 나선다

29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기술혁신 기업육성 및 글로벌 진출지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29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기술혁신 기업육성 및 글로벌 진출지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세계적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서울혁신챌린지 우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선다.

SBA는 29일 오전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와 '서울혁신챌린지 우수기업 기술지원 및 글로벌 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 최초로 4차산업혁명 혁신기술 개발 및 사업화,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R&D 플랫폼인 '서울혁신챌린지'를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는데 양사가 공조한다는 뜻에서 체결된 것이다.

29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기술혁신 기업육성 및 글로벌 진출지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29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기술혁신 기업육성 및 글로벌 진출지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동선 기자)

특히 SBA가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으로 총 213개 기업에 대해 네트워킹·멘토링·팀빌딩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8월 예선심사를 통해 32개팀에게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지원금(팀당 20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기업안정화와 네트워크 중심의 지원을 해온 바 본격적인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려는 SBA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양사는 협약을 토대로 서울혁신챌린지 참여기업 가운데 우수기업을 선발, 미국 엔비디아 본사가 운영중인 인셉션 프로그램을 적용해 △기술 및 테크니컬 교육, 장비(무상임대 또는 AI머신러닝 서버 할인구매) 지원 △엔비디아 주관 세계적인 AI개발자 회의(GTC, GPU Technology Conference) 행사 간 부스전시 및 발표기회 부여 등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AI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해나갈 예정이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SBA와 엔비디아와의 협력으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서울혁신챌린지 사업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향후에는 서울혁신챌린지 참가팀 뿐만 아니라 SBA에서 지원하는 창업기업 및 콘텐츠 기업 등도 최신 기술개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9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기술혁신 기업육성 및 글로벌 진출지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에서 3, 4번째)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과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박동선 기자)
29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AI컴퓨팅기업 엔비디아(nVIDIA)와 '기술혁신 기업육성 및 글로벌 진출지원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른쪽에서 3, 4번째) 주형철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와 유응준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등과 양사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박동선 기자)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오는 12월5일 '서울혁신챌린지' 결선행사를 개최, 총 16개팀을 선발해 최대 5억원(2년간)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들을 개발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