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향길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배웅

올 추석 연휴의 시작,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과 평창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 반다비가 풍성한 한가위 행사로 국민들의 귀향길과 여행길을 배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조직위원회(이하 평창조직위)와 평창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기 위해 29일과 10월 1일 이틀간 수도권의 주요 역과 공항, 터미널에서 추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귀성객들의 이동이 시작되는 9월 29일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역과 인천공항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오후 4시부터 5시까지는 서울역에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이희범 평창조직위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가, 인천공항에서는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과 여형구 평창조직위 사무총장이 직접 행사에 참여해 홍보자료를 배포하며 평창올림픽을 홍보한다.

서울역에서는 수호랑, 반다비와 함께하는 스냅사진 촬영 및 즉석 인화, 국민들의 평창올림픽 응원 나무 조성 행사와 함께 제기차기, 조각퍼즐 맞추기 등, 여행길을 앞두고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10월 1일에는 평창올림픽 개최와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알리는 행사가 열린다.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를 비롯해 강원도청과 지역 사업소 직원 270여 명이 센트럴시티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 남부터미널, 서울역, 용산역,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주요 7개 교통시설에서 평창올림픽 기념 배지와 볼펜 등을 증정하며 귀향 행렬을 배웅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 홍보 행사에 이어서 도종환 문체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서울 서계동 사무소에서 '평창올림픽 기관장급 조정협의회'를 개최한다. 긴 연휴를 앞두고 성화 봉송, 입장권 판매, 손님맞이 준비 상황, 대회 분위기 조성(붐업) 방안 등 대회의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한다.

추석 귀향길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가 배웅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