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 설립, 인체에서 채취한 세포(cell)로 자궁암, 유방암, 방광암, 갑상선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등 대부분 암을 사전에 추적하고 진단할 수 있는 LBC(Liquid Based Cytology)system을 개발한 ㈜셀트라존은 각종 의료기기 특성관련 인증 및 허가 완료를 마친 이후 지난 2015년부터 150만불의 이란 수주, 2016년 15만불 베트남 수주 및 인도, 우크라이나, 러시아 수주를 달성했다.
LBC 기술을 이용한 셀트라존의 핵심제품 'HUROPATH'는 암 진단을 위한 Evaluation of cell sample에 있어 타 제품에 비해 해부학적 진단에 필요한 세포 수를 더 많이 확보 하고 세포 이외의 배경(background)과 세포의 분포 또는 모여있는 양상(architecture )를 유지한다.
진단을 용이하게 하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LBC기술은 기계적 제어 기술과 진단시약의 메커니즘을 결합한 융복합적인 제품이다.
컴팩트한 외형에 타사 제품 대비 듀얼필터 장착으로 인한 빠른 처리 속도, 세포를 균일하게 도말 할 수 있는 재현성 및 정확도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현재 한림대병원 및 국내 약 15군데 병.의료원재단 등에 납품 및 해외 10여개국에 수출 중이다.
속도를 내고 있는 국내외 시장 진출의 배경엔 전상균 대표의 제품력에 대한 고집이 자리잡고 있다. 제품의 우수성을 내세운 마케팅과 계속적인 제품 개발로 시장 점유율 또한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러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일찍이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선점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 전상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력은 올해에도 빛을 발해, 베트남 신규 300만불, 두바이 200만불, 우크라이나 100만불, 이란 60만불등 2018년부터 향후 3년간 해외에서만 10여건의 수주건수 및 820만불의 수주총액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체외의료기기 시장의 선두를 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국내외를 막론하고 고령화 노령화의 영향으로 매년 증가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은, 치료위주의 의료정책에서 예방검진위주의 정책으로 바뀌는 현 국내 의료정책에 따라 예방검진의 당사 제품 시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상균 대표는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시홍 기자 (sihong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