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추석 연휴에도 시장개척 준비로 분주

광주지역 수출유망 중소기업, 추석 연휴에도 시장개척 준비로 분주

광주시는 11개 중소기업이 10월14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예정된 미얀마와 태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앞두고 추석 연휴기간에도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지난 8월 해외시장개척단 참가기업 모집 공고와 미얀마, 태국, 대만 현지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됐다. 동남아 현지에서 화장품, 특장차, 축전지, 콘텍트렌즈, 태양광 충전 제어기, 테이블매트,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에 광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계 기관들과 사전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준비사항과 노하우를 공유한데 이어 이번 추석 연휴에는 바이어 명단을 정비하고, 시장개척 대상지 언어별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준비로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시는 성공적인 시장개척 활동을 위해서는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바이어 매칭이 중요하다고 보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광주전남 KOTRA지원단 등과 긴밀히 협조헤 현지 바이어 발굴에 공을 들여왔다.

오는 11월에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유럽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운영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등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