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오는 19일까지 '2017년 한밭 자유학기제 인재 양성 스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자유학년제가 도입되는 등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에 대비해 강의인력 등 지도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한밭대 경영회계학과, 시각디자인학과, 건설환경공학과 등 15개 학과에서 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유학기제 참여 대상인 청소년의 행동 특성과 프로그램 진행방법, 피드백 등 자유학기제 수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익히게 된다.
또 자신이 스스로 구성한 프로그램과 역할극으로 자유학기제 지도자로서의 강의 역량을 다지게 된다.
임준묵 한밭대 입학본부장은 “자유학기제 인재양성 스쿨을 통해 학생이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기르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