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이용료를 올린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가 한국에서는 현행 금액을 유지키로 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보도된 요금 변경은 미국에 적용되며 한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이용자는 고화질(HD)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탠더드 플랜' 상품을 예전처럼 월 9.99달러(약 1만1400원)에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고화질(UHD) 상품 국내 가격은 월 11.99달러(약 1만3700원)이며 표준화질(SD) 상품은 7.99달러(약 9150원)다.
넷플릭스 측은 한국에서 추후 인상이 있을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 미국 본사는 HD 상품의 가격을 9.99달러에서 10.99달러로, UHD 상품은 11.99달러에서 13.99달러로 각각 올린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상안은 19일 미국 사용자에게 공지된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