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회' 열어

현대백화점은 9~15일 '2017 세계패션그룹(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33년째인 FGI 자선바자회는 현대백화점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1985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선보인다. FGI는 세계 50여개 지부와 1만여명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 단체다.

행사는 압구정본점(9~15일)을 시작으로 대구점(18~25일), 천호점(23~26일), 목동점(30~11월2일), 부산점(11월 6~9일)에서 순차 진행한다.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20여명이 기부한 의류와 잡화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 33년간 FGI 바자회에 약 70만명 고객이 참여해 조성한 기금으로 4700여명이 교육 지원 및 의료수술 등 혜택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百, 'FGI 사랑의 자선 대바자회' 열어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